내년부터 54개 APEC 환경상품 관세인하.."3.7억弗 수출 증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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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5-20 오전 10:37:56 | 조회수 | 892 |
cwcustoms@hanmail.net | 작성자 | 관리자 | |
- "정수기, 태양광·풍력발전용 인버터 부품 등 수혜 기대"
- "23일 필리핀서 2년 1개월 만에 한·일 통상장관 회담 개최"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환경상품 54개가 내년부터 관세가 인하된다. 우리나라는 정수기, 태양광·풍력발전용 인버터 부품, 태양열 보일러용 온도조절기 등 소재 부문에서 약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APEC 회원국들이 올해 말까지 실행관세율을 5% 이하로 자발적으로 인하하겠다는 이행계획을 제출했다”면서 “이번 주말 APEC 통상장관회의를 거쳐 올해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2년 APEC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환경상품 목록은 총 54개로, 이들 품목의 관세가 인하되면 우리나라는 3억7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인하된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차관보는 또 APEC 통상장관회을 계기로 오는 23일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대신이 ‘한·일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 통상장관 회담은 지난 2013년 4월 이후에 2년 1개월 만에 다시 이뤄지는 것이다. 우 차관보는 “의제에 관해서는 현재 실무적으로 조율중이며,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 산업에너지 공조체제 강화 등 실무 경제전반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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