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뉴스 및 자료

고객상담센터
032.744.8001
FAX : 032-744-8006

관세무역소식

  • >
  • 뉴스 및 자료
  • >
  • 관세무역소식
게시판 내용
관세청, '세관 통폐합' 포함 대규모 조직개편 시동
등록일 2015-07-24 오후 2:34:47 조회수 1746
E-mail cwcustoms@hanmail.net  작성자 관리자


관세청이 대규모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현재 1개 자리(관세청 차장) 밖에 없는 고위공무원 가급, 즉 1급 공무원 자리를 1개를 늘리는 것이다.

17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관세청은 인천공항본부세관과 인천본부세관을 통폐합하겠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최근 행정자치부에 전달했다.

조직개편 목적은 한·중 FTA에 대비한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 중국과의 FTA 체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날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편성한 다는 것이 관세청의 방침이다.

조직개편 대상인 인천공항세관은 1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세관이다. 인천항을 전담하고 있는 인천본부세관 역시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거대 세관이다.

통폐합이 된다면 무려 1400여명을 이끌어야 할 수장(세관장)이 되는데, 규모로 보나 역할로 보나 1급 자리가 격에 맞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1급 자리 1개 자리를 늘리는 것만이 조직개편의 주된 목적은 아니지만 현재 1급 자리가 1개 자리 밖에 없는 관세청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주요 거점지 본부세관의 1급 격상 부분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관세청 관계자는 "만약 뜻대로 통폐합이 이루어 진다면 1급지 본부세관으로 전체적인 급이 한단계씩 올라, 이후 관세청 인사에도 숨통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통폐합 과정은 쉽지않아 보인다.

관세청 내에선 메르스 등 어지러운 정국에서 대규모 조직개편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내 조직개편안이 확정되는 것은 사실상 힘들고 내년 4월 총선이후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의 의견은 행자부에 이미 오래전 전달한 상태지만 조직개편과 관련한 문제는 행자부에서 판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시판 이전/다음글
이전글 한·중·일 FTA 8차 실무협상, 오늘 개최
다음글 중국, 수입관세 후납 가능해진다…일괄징세제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