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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베트남, FTA 협상 타결…10년내 관세 대부분 철폐
등록일 2015-08-12 오전 10:35:06 조회수 1462
E-mail cwcustoms@hanmail.net  작성자 관리자
내후년 FTA 발효

출처=EU 집행위원회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유럽연합(EU)과 베트남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는다. 베트남은 싱가포르에 이어 EUFTA를 맺는 두번 째 동남아시아 국가다.

EU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양측이 지난 2년 반 동안 FTA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 끝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이날 부 후이 황 베트남 통상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모든 실질적인 이슈에 동의했다면서 상호 이익과 균형적인 조항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말름스트룀 위원은 “EU와 아시아의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과의 교역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베트남 측은 10년 안에 99% 이상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고 EU 측은 7년 안에 같은 품목의 관세를 철폐할 계획이다.

양측은 법률작업 등을 마친 뒤 올해 말까지는 FTA협상을 최종 타결하는 게 목표다. 이후 EU 정상회의와 유럽의회의 승인을 거친 후 협정이 조인된다. FTA는 2017년 말이나 20♡ 초에는 협정이 발효될 예정이다.

EU는 베트남의 2위 교역 파트너이며 베트남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EU의 4번째 교역 대상국이다. 지난해 양측의 무역규모는 280억유로가 넘는다.

EU는 궁극적으로 아세안과 FTA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 EU는 지난 2007년 아세안과 FTA 협상을 시작했으나 미얀마 인권 문제로 2009년 중단됐고, 올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EU는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등과도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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