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3월 지역본부에 '차이나데스크' 개소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

한국무역협회는 3월부터 국내 13개 광역시·도에 있는 무역협회 국내지역본부에 '지역별 차이나데스크'를 개소·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정부는 한중 FTA 타결·발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효과적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 차이나데스크를 설립했다.

무역협회의 지역별 차이나데스크 신규 설치로 FTA 활용방법과 비관세장벽, 규격인증 등 분야별 전문정보에 대한 지방 무역업계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무역협회 소속 현장자문위원과 마케팅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마이오피스' 사업도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마이오피스는 지방 중소수출기업 300곳에 15년 이상의 수출 노하우를 보유한 무역전문가를 1년간 전담 배정하는 사업이다. 무역전문가는 ▲해외바이어와 마켓서베이 ▲바이어 발굴 ▲계약·결제 등 단계별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지원 등 해외마케팅에 필수적인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