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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FTA 발효 2년… 본격적인 수혜 품목은?
등록일 2016-03-07 오전 8:40:02 조회수 1145
E-mail cwcustoms@hanmail.net  작성자 관리자

한-캐나다 FTA 발효 2년… 본격적인 수혜 품목은?

알루미늄 자재, 플라스틱 바닥재, 화장품, 조명 등 유망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년차를 맞아 추가로 관세가 철폐돼 우리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품목이 있어 관련 품목을 살펴봤다.

 

◇ 알루미늄 자재(HS 7610)

 

이 제품의 캐나다 수입시장은 3억2455만 달러이며 한국산은 이 중 2%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특혜관세(GPT) 철폐로 기존에 적용되던 5%의 관세가 최혜국대우(MFN) 관세율인 6.5%로 올랐으나 한국특혜관세율(KRT)을 통해 다시 5%로 인하된 경우로, FTA 발효 초년인 작년에는 직접적인 관세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수입액은 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2013~2014년 캐나다의 건설시장 호황과 맞물려 2013년 354만8000달러에서 2014년 649만6000달러로 한국산의 수출액이 83.1%나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작년 수출총액이 2013년보다 늘어난 것은 지난 1년간 캐나다달러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음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으로 보여 올해 추가 관세 철폐와 함께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 플라스틱 바닥재(HS 3918)


캐나다 수입시장은 3억3903만 달러이며 한국산의 점유율은 약 8%다. 플라스틱 바닥재는 기존 GPT 관세율이 3%였던 항목인데 GPT 철폐로 MFN 6.5%가 적용됐어야 하나 KRT를 통해 작년에는 4%의 관세가 부가됐다.


지난해 이미 주요 수입국 대비 높은 성장세(6.6%)를 보였으며 발효 2년차인 올해부터 기존 GPT보다 더 낮은 KRT 2%의 관세가 적용돼 본격적인 관세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 화장품(HS 3304)


캐나다의 화장품 수입시장은 13억1485만 달러, 한국산은 1.8%의 점유율을 보였다. 기존 GPT 관세율이 3%였는데 GPT 철폐로 MFN 6.5%가 적용돼야 하지만 KRT를 통해 2015년에 4%가 부가됐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관세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MFN을 적용받는 다른 국가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함께 GPT 적용국에서 제외된 다른 나라보다 경쟁력이 좋아 작년 1~10월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나 늘었다. 따라서 발효 2년차인 올해부터 기존 GPT보다 낮은 KRT 2%의 관세가 적용됨에 따라 본격적인 관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조명(HS 9405)


캐나다 수입시장 규모는 15억6626만 달러로, 한국산은 0.23%를 차지했다. 조명은 기존 GPT 관세율이 세부 항목에 따라 0~7%였는데 KRT는 즉시 또는 5년간의 단계적 철폐를 거쳐 무관세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 직접적인 관세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2013~2014년 95%의 성장률을 보인 기저효과로 27.3%가 하락했다. 그러나 한-캐 FTA 발효 2년차에 접어들면서 기존 GPT보다 낮은 관세가 적용된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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