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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도 당한 국제금융사기 이렇게 대처하세요"
등록일 2016-05-11 오전 8:32:08 조회수 1453
E-mail cwcustoms@hanmail.net  작성자 관리자

"LG화학도 당한 국제금융사기 이렇게 대처하세요"

국제금융사기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 설정

 

기업을 타깃으로 한 사이버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국내기업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활동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과 중소기업중앙회는 6~7월을 국제금융사기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 주요 피해유형 및 대처요령을 정리한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에는 LG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 자회사를 사칭한 이메일로 사기를 당해 240억원을 날리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국제금융사기 주요 피해유형과 대처요령을 안내하며 기업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국제금융사기의 피해유형으로는 이메일 무역사기, 선불사기, 염색외화(블랙머니, 화이트머니) 등이 있다.

 

무역사기는 국내의 무역업체 또는 해외 무역거래처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후 송금계좌가 변경됐다는 이메일을 보내 무역대금을 사기범의 계좌로 송금시켜 가로챈다.

 

해외 거래업체가 갑자기 결제계좌를 바꾸면 반드시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하며, 이 경우 평소 사용하던 전화번호나 팩스번호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

 

선불사기는 고위직 관료 또는 유력인사를 사칭하며 믿을만한 공문서를 발송해 신뢰감을 획득한 후 보증금·세금·인지대·활동자금·뇌물제공 등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한다.

 

해외에서 모르는 사람이 이메일 또는 팩스 등을 보내고 상식을 벗어나는 경제적 이익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경우 반드시 관계기관에 문의해 진위여부를 확인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수료나 커미션을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하면 국제금융사기이므로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

 

특히 현지·제3국으로의 방문초청 또는 직접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하는데, 이에 응하면 사기조직에 납치돼 돈을 빼앗기거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경고했다.

 

염색외화 사기범은 검은 색종이 또는 영문글자가 새겨진 종이뭉치를 염색외화라고 보여주고 화공약품으로 처리하면 진짜 달러로 원상 복구된다며 약품 구입비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다.

 

하지만 검은색·흰색 등으로 염색한 외화는 100% 사기이므로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등록된 결제계좌가 갑자기 바뀌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반드시 사실관계를 확이해야 한다"며 "권력기관, 유력인사 등을 거론하며 투자 또는 수수료 등 각종 명목으로 먼저 돈을 요구하면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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