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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 정식 서명…7년내 수출 전품목 관세 철폐
등록일 2015-03-24 오전 10:56:58 조회수 1055
E-mail cwcustoms@hanmail.net  작성자 관리자
한국과 뉴질랜드가 자유무역협정, FT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양국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 간 정상회담이 끝난 후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FTA 협정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한-뉴질랜드 FTA가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공식 발효되면 뉴질랜드는 7년 이내에 우리 수출 전 품목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우리나라는 15년 이내에 뉴질랜드 수출품의 96.4%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게 됩니다.

우리 주력 수출품 가운데 세탁기, 냉장고, 화물자동차 등은 3년 안에 관세가 철폐됩니다.

반면 우리 수입 품목 가운데 쇠고기는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되고 민감 품목인 쌀과 과실류 등 199개 품목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청와대는 탈전지분유 등 낙농품과 홍합은 과거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실적의 일부 물량에 저율관세할당을 부여해 최대한 방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뉴질랜드 FTA는 또 한-미, 한-EU FTA와 유사하게 개성공단 제품에 대해 FTA 특혜 관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국은 FTA 서명과 함께 농수산협력 이행 약정과 워킹 홀리데이 확대, 일시 고용 입국 비자 신설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부속 합의에 따라 매년 우리 농어촌 청소년 150명이 8주간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갈 수 있고 워킹 홀리데이 쿼터도 연간 천8백 명에서 3천 명으로 확대되게 됩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FTA 실질적 타결을 선언한 후 지난해 12월 협정문에 가서명했습니다.

양국은 FTA의 국회 비준 동의를 포함한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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