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관세관 등 각 지역 통관전문가를 초청,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및 1:1상담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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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및 상담회를 2일 개최했다. | | |
주요 수출시장의 통관환경 변화와 현지 수출입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수출기업·물류업체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우리기업의 최대 관심사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한 수출기업 대응방안’과 ‘해외 역직구 활용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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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관세청장이 해외통관제도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
또한, ‘중국의 통관제도 대개혁 전망’ 및 ‘인도네시아 보세구역의 이해’ 등 한국 관세관 주재국의 최근 통관환경 변화와 중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수출기업의 궁금 사항을 각 관세관이 1:1로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상담 데스크를 찾아, ‘중국의 인삼제품 통관절차’, ‘베트남의 자동차부품 관세율 책정방법’, ‘중국에서 러시아로 철도수송 시 보세운송방법’ 등 150여 건의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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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관계자가 관세관으로부터 통관상담을 받고 있다. | | |
한편,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설명회에 앞서 “관세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가 우리 기업의 해외통관애로 해소”라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기업간담회, 통관제도 설명회,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맞춤형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관세관 활동 및 관세청장회의 등 외국세관과 의 협력을 통해 통관애로 사항 해소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외교를 펼칠 예정이다.